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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중앙선데이 2013.12.07 17:38 352호 27면 지면보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감독: 방은진
배우: 전도연, 고수
등급: 15세 관람가
평범한 주부 정연은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곧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걸리는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재판은 자꾸 미뤄져만 간다.

풍경
감독: 장률
배우: 아우구스티노, 타실라, 호양 타인
등급: 전체 관람가
외국인 이주노동자 14명에게 카메라는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한국에 와서 꾼, 가장 기억나는 꿈은 무엇입니까?” 인천국제공항, 이태원의 이슬람사원, 마장동 축산물시장, 안산 목재공장을 배경으로 이들의 꿈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대개 고향, 가족과 닿아 있다.



전시

오병욱 개인전 ‘꽃밭’

기간: 12월 4~15일
장소: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
문의: 02-735-2655
작가 오병욱(동국대 교수)이 영국에서 6개월을 보내면서 가장 매혹된 것은 정원이었다. 못할 게 뭐 있나 싶어 작업실 앞마당을 열심히 가꿨다. 그렇게 자라난 보라·노랑·빨강 화초들을 사진으로 낚아챘고 그것을 뒤섞어 실제 정원보다 더 큰 화면(7 x 5 m)에 재현했다.

애니미즘(Animism)전
기간: 12월 6일~2014년 3월 2일
장소: 일민미술관
문의: 02-2020-2063
애니미즘은 사물에 영혼이나 주체적 성격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을 뜻한다. 현대미술 기획자 안젤름 프랑케는 그렇게 영혼이 깃든 사물은 살아 있는 것인지, 살아있는 것은 움직이는 것인지 등을 묻는다. 2010년 브뤼셀에서 시작한 이 전시는 베른, 베를린 등을 거쳐 도착했다.



클래식

마이스키 3 콘체르토스 콘서트

일시: 12월 11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99-5743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사진 왼쪽) 한국 데뷔 25주년 기념 음악회. 성시연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생상스,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들려준다. 13일 울주문화예술회관, 14일 대구수성아트피아에서는 딸 릴리(오른쪽)와 소나타를 연주한다.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일시: 12월 13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문의: 1577-7766
창단 20돌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사진)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가수인 소프라노 샤샤 쿡을 초대해 성탄절 특별공연을 펼친다. 카차니·코렐리·헨델의 음악과 1920~50년대 미국 뮤지컬과 영화음악에 등장한 거슈윈·코플랜드의 명곡과 캐럴을 선곡했다.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기간: 12월 8~15일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문의: 02-3472-1421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각 분야 무용가가 한 무대에 오르는 송년기획공연. 김운태(한국 무용), 이나현·이선태(현대 무용), 김주원·김지영(발레), 디퍼·안지석(스트리트 댄스)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용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춤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렉처 퍼포먼스’.

연극 인디아블로그
기간: 12월 13일~2014년 1월 26일
장소: 대학로 연우소극장
문의: 02-744-7090
세 남자의 유쾌하고도 짠한 유럽여행기 ‘유럽 블로그’, 터키를 무대로 한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 ‘터키블루스’ 등 다양한 시리즈를 탄생시킨 여행연극의 시초. 생생한 현지 영상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음악과 함께 관객들은 여행을 함께 떠난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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