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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월세 평균 111만원

중앙일보 2013.12.06 00:59 경제 4면 지면보기
자영업자들이 한 달 월세(보증부)로 평균 111만원을 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월세는 2635만원, 전세는 4982만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은 5일 전국 8427개 소상공인 사업체(임차인 7700개, 임대인 72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가건물 임대차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서울 176만원, 지방의 두 배
권리금은 평균 2748만원

 지역별 평균 월세(보증부)는 서울이 17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과천·의정부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이 131만원, 광역시 89만원, 기타 지역 86만원 등이었다. 입주할 때 내는 권리금은 평균 2748만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4195만원), 수도권 과밀억제권(2886만원), 광역시(2426만원), 기타(2118만원) 순이었다. 월세는 2010년 기준으로 평균 11% 상승했으며 서울이 17.4%, 광역시 12%, 기타 지역 11.3%, 수도권 과밀억제권은 9.7%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 10명 중 7명(69%)은 “현재 임대료 인상 상한선(9%)이 높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92%는 “임대료 상한선을 7%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임차인의 69%는 현행 15%인 월차임 전환율(보증금 전부 또는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도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임대료 인상 상한선 등의 특례를 명시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넘는 응답자(51%)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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