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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축제, 콘서트, 겨울 록페 … 스키장 마다 볼거리 가득

중앙일보 2013.11.29 00:01 Week& 7면 지면보기
곤지암리조트는 연말에 불꽃 축제를 연다.
요즘은 스키 시즌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청춘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스키장에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면서 스키장도 새로운 놀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스키장마다 주말 저녁에 불꽃놀이는 물론이고 DJ파티,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겨우내 끊이지 않는 까닭이다. 스키장은 이제 겨울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달라진 스키장 문화, 늘어나는 가족 고객

예를 들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주 콘서트를 연다. 금요일 밤마다 ‘불금 파티’를 열고, 다음 달 14일부터 2월까지는 토요일 저녁마다 ‘라이딩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가 끝나면 불꽃축제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송년에는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매일 ‘스키월드 퍼니타임’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Recreation) 마당을 펼칠 작정이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 리조트인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도 이번 시즌 축제에 집중한다. 축제도 한두 개가 아니다. 눈과 겨울을 소재로 한 ‘세계 4대 눈의 도시 전시’ ‘마술쇼’ ‘사일런트 DJ파티’ 등 종류가 다양하다. 12월에는 스키장 패션쇼도 열 계획이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다음 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 불꽃 페스티벌을 연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전날에는 특별 공연도 마련해 놓았다. 슬로프에서 특색 있는 사진을 찍어 보내면 푸짐한 경품을 주는 ‘하이원 겨울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는 ‘윈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윈터 페스티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까지 성장한 ‘지산락페스티벌’의 겨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12월 주말마다 국내 유명 인디밴드를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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