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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나선 보험설계사들

중앙일보 2013.11.20 01:17 종합 16면 지면보기
보험설계사들의 적립금으로 마련한 울산 울주군 덕신초교의 교통안전 체험장.
보험설계사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차 보험 1건당 500원씩 모아
삼성화재, 안전용품 등 기증

 삼성화재 부산대구본부와 세이프키즈(Safe kids) 한국법인은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신초등학교에서 28번째 교통사고 예방 물품 기증식을 했다. ‘안전꾸러미’라고 이름 붙인 작은 주머니를 이 학교 2학년 학생 144명에게 전달했다. 주머니 속에는 비 올 때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노란색 조끼와 비옷이 담겼다.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우산도 들어 있다. 자전거에 부착하는 깜박이 램프와 응급처치 키트도 아이들에게 건네졌다.



 학교 2층 복도에는 학교 앞 도로를 재현한 교통안전체험장도 만들었다. 학교 근처 온산공단을 오가는 대형차들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교육하기 위해서다. 안전꾸러미 구입 비용은 보험설계사들이 자동차보험을 팔 때마다 1건당 500원씩 모아 마련했다. 2010년 7월부터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1만7569명이 11억5000만원을 모아 안전꾸러미를 전달했다. 삼성화재와 세이프키즈는 매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1곳을 선정, 사고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해피스쿨’ 기증식을 열고 있다.



차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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