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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 춘천에 복합상설매장 열어

중앙일보 2013.11.13 01:15 종합 16면 지면보기
지난해 10월 옥수수섬유로 만든 양말 콘삭스를 출시한 춘천의 사회적 기업 더뉴히어로즈는 수도권 지역 패션가게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상품인 데다 수익금의 10%를 빈곤국가 옥수수농가 발전을 위해 기부해 소비자 반응도 좋단다. 그러나 춘천지역에서는 상품을 만나기 어려웠다. 매장이 없어 특별판매행사 또는 명절을 앞두고 주문판매만 했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 모여 가게 하나 차렸죠

 그러던 콘삭스를 매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춘천지역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복합상설매장(사진)이 11일 춘천시 온의동 행복마을에 문을 열었다.



‘봄내가 자란다’는 춘천지역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시니어클럽, 농민단체 등이 만든 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매장에는 이들 기업과 단체 등에서 생산하는 것과 전국 6개 사회적 기업 제품 등 25개 업체 140여 품목의 상품이 판매된다.



판매수수료(10~15%)는 매장 운영비와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 사회적 경제 발전에 재투자된다. 매장은 카페식으로 꾸며져 커피와 식혜 등도 마실 수 있다.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김상진 사무국장은 “상품 판매와 함께 지역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착한 소비운동’도 벌여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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