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요한 건 6자회담 재개"
특히 푸틴 대통령은 유라시아를 하나로 연결하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 “한국의 한반도종단철도와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 사업인 이 프로젝트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공동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사이에 추진 중인 ‘3국 관세동맹’ 통합 프로젝트와 관련해 “베트남 등 많은 국가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이 관심이 있다면 관세동맹에 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안보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북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접근해야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요구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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