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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올해 인터넷 최다 사용 단어 … 검색 오류 표시 2위는 'fail'

중앙일보 2013.11.13 00:03 종합 20면 지면보기
전 세계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올해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404’인 것으로 조사됐다. ‘404’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HTTP 에러 코드를 이르는 말로 ‘Not Found(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쓰인다. 2위로 꼽힌 ‘실패(fail)’도 인터넷에서 해당 사이트를 찾지 못했다는 뜻이다. 3위는 트위터에서 ‘#’을 붙여 주제어를 표시하는 ‘해시태그(hashtag)’, 4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 ‘@Pontifex’가 선정됐다.



 미국 언어 조사기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GLM)’가 전 세계 18억3000명 이상의 영어 사용자들이 최소 2만5000번 이상 사용한 단어·어구·이름을 분석해 11일(현지시간) 순위를 발표했다. 감시(surveillance)·무인기(drones)·적자(deficit)·시퀘스트레이션(sequestration·미 연방정부 예산 자동 삭감)이 6∼9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사용된 어구(Phrase)는 사회에 해로운 정치를 뜻하는 ‘유독성 정치(toxic politics)’가 차지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federal shutdown·부분 업무정지)은 2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이 가장 많이 쓰인 어구로 꼽혔다. 인명과 기관명 중에는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Obamacare)’, 3위는 무차별 감시로 비난을 산 미 ‘국가안보국(NSA)’, 4위는 NSA의 도청 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선정됐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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