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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시황] 코스피 반등 성공…"추세전환vs기술적반등?" 옐런 카드가 '변수'

온라인 중앙일보 2013.11.12 16:07
그간 미 출구전략 조기 시행 부담감에 주춤했던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8p(0.92%) 오른 1995.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6.64p(0.34%) 오른 1983.94로 개장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세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여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여기다 중국 3중전회(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종료되면서 긴축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14일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지명자가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만큼 출구전략 시행을 앞당길 것이라는 시장의 추세에 제동을 걸 것이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억원, 401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360억원 상당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순매수로 나타났으며 총 25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7%)와 의약(1.83%), 전기가스(1.39%), 서비스(1.39%), 운수ㆍ창고(1.36%)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비금속광물(-0.70%), 기계(-0.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96% 오른 14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외 현대차(0.61%)와 POSCO(1.54%), SK하이닉스(1.43%) 등도 상승했다. 네이버 역시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6% 가까이 급등했다.



전날 2%대나 급락해 500선 마저 붕괴 직전이었던 코스닥도 반등했다.



코스닥은 12일 전 거래일보다 7.79p(1.55%) 오른 510.7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3억원, 2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071.4로 거래를 마쳤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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