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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8% "스펙 불만족" … 채용 담당자 인성 면접 강화

중앙일보 2013.11.12 00:06 경제 6면 지면보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학점 3.5 이상, 토익 700점 이상’. 취업준비생들이 직접 꼽은 합격 기준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1일까지 취업준비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어학연수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 이상(55%)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가장 필요 없는 스펙으로는 응답자 4명 중 1명(23%)이 봉사활동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어학연수(15%)·토익(14%)·학벌(12%)·수상경력(11%) 순이었다. 또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57%)은 “취업을 하기 위해선 스펙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 5명 중 4명(78%)은 자신의 스펙이 “불만족스럽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들은 스펙 등 서류 기준보다 면접을 강화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날 인사담당자 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올해 채용 과정에서 면접 질문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변화한 부분은 “인성 관련 질문을 늘렸다(41%)”, “업무 적합도에 관련 질문을 늘렸다(39%)” 순이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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