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 "평양 침입 국정원 요원 체포"

중앙일보 2013.11.08 00:19 종합 8면 지면보기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밀입북한 우리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보위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우리 공화국 경내에 침입한 남조선 정보원 첩자가 체포됐다. 최근 수도 평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대상을 단속했는데 자기가 제3국에서 밀입북해 평양까지 침입한 남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터무니없는 북 모략"

 그러나 국정원은 북한의 모략이라고 반박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확인 결과 국정원 직원이 북한에 들어간 사실이 없다”며 “북한이 우리 사회 내부를 흔들려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직원의 댓글 문제 등이 불거지니까 국정원을 흔들려는 심산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용수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