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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DJ 비하 네티즌 고소

중앙일보 2013.11.08 00:07 종합 14면 지면보기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91) 여사가 김 전 대통령 비하 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7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김 전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작성해 인터넷에 유포한 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사자(死者)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위반 혐의로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공보실장은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신원미상의 두 사람을 고소했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한 사람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지난달 31일 보수성향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홍어 택배 왔습니다’라는 글이다. 이 여사가 2009년 8월 2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입관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김 전 대통령과 관을 각각 홍어와 택배에 비유했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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