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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서산간척지 인근 토지, 매년 쌀 100kg 받고 조합원 자격 부여

중앙일보 2013.11.08 00:05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현대영농은 충남 서산시 봉락리 현대서산간척지(사진) B지구의 진입도로와 부남호 주변 토지를 매각한다. 현대영농은 서산간척지 30만㎡를 관리하며 분양과 위탁 영농을 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서산간척지는 현대건설이 서해안 바다를 메워 개발하는 민간 최초의 대단위 간척 사업이다. 1982년 공사를 시작, 95년 완공했다. 전체 면적은 A지구 96.26㎢, B지구 57.82㎢다. 이 중 B지구는 서해안 최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태안기업도시)로 지정됐다.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도시 내 1464만㎡ 부지에 골프장·첨단복합산업단지·주거단지·국제비즈니스단지·아카데미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도는 태안기업도시가 완공되면 1만5000여 명의 상주 인구가 유입되고 연간 77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6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2만여 명의 고용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20필지로 필지당 크기는 1002㎡다. 계약자는 매년 쌀 100kg을 받고 조합원 자격과 함께 각종 영농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관계자는 "이 땅은 복합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의 배후용지 중 핵심 부지라고 평가 받고 있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금은 100만원이다. 분양 문의 02-3486-36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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