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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신혼·다자녀 '특별공급' 노려라

중앙일보 2013.11.08 00:05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최근 서울 위례신도시 등 인기 주거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률이 치솟으면서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별공급이란 특정 대상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는 제도로 전체 분양 물량의 약 30%가 배정된다. 특별공급은 일반분양보다 경쟁이 덜한 데다 일반공급과 중복 청약(우선공급은 떨어지면 자동으로 일반공급으로 전환)이 가능해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다. 특별공급 대상 여부는 스스로 챙겨야 한다.


일반분양보다 당첨확률 높아

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 등은 주택공급 규칙에서 정해진 자격을 갖춰야 하고, 장애우·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법에 따라 인정된 경우에만 해당 기관의 추천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일반분양보다 당첨 확률이 높으므로 특별공급 대상자라면 당연히 특별공급에 우선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특별공급 내에서는 중복 청약이 안 된다. 예컨대 생애최초 대상이면서 신혼부부 대상이라도 양쪽 모두에 청약할 수는 없다.



이 경우 한 곳에만 골라 신청해야 하므로 배정 물량과 당첨자 선정 방식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생애최초·다자녀 조건을 모두 갖췄다면 공급 물량이 많은 생애최초에 청약하는 게 낫다. 그러나 생애최초는 경쟁이 있을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지만 다자녀는 영·유아 수 등 항목별 배점에 따라 정한다. 따라서 배점이 높다면 다자녀에 넣는 게 유리할 수 있는 것이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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