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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기출·예상 문제 제한시간 안에 푸는 연습하세요

중앙일보 2013.11.08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전공적성전형은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단기간에 가능한 한 성적을 올리려면 기본적인 학습과 함께 이 특성을 고려한 문제 풀이 요령 즉, 수능 문제를 풀 때와는 다른 적성고사 문제 풀이 방식을 익혀 두는 것이 좋다.


[대입 내비게이션 - 수능 후 지원전략] 전공적성전형 대비 전략

 특히 수능 이후에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에는 보통 1차보다 지원율이 높고 합격선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엄익주 재현고등학교 교사는 “적성고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수리추리가 가장 변별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시간 제한이라는 적성고사의 특성상 난이도나 문제 유형이 수능과는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수리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기출 문제를 풀어본 후 지원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시험 시간과 출제 문항 수를 확인하고 자기의 문제 풀이 스타일과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전공적성전형 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 방법을 연습해 두는 것이다. 적성고사 문제는 알고 있는 지식을 단순 적용해서 직감적으로 풀 수 있는 문항, 계산 문제,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유형에 적합한 풀이 방식으로 최대한 짧은 시간에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항별 배점이 다른 경우, 배점이 작은 문제에 매달리다 고배점 문제를 풀지 못해 낭패를 볼 수도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문제 유형을 미리 확인하고 시간 안배를 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언어 영역이나 외국어 영역은 보기를 다 읽고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정답으로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바로 표시하고 다음 문항으로 넘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출 및 예상 문제를 풀어볼 때는 실전에서 문제지를 전달받는 1분 정도의 시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1~3번 정도의 문항을 빠르게 읽어보고 답을 찾는 연습을 해 두는 것도 좋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체로 적성검사 전형은 정답률이 80% 정도이면 합격할 수 있어 만점을 받기 위해 모르는 문제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면서 “시험시간이 짧아 검토해 볼 시간 여유가 없으므로 단시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자신만의 방법을 미리 찾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같은 요령을 파악하고 연습해 두는 것과 함께 시험 당일까지 남은 기간에 학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엄 교사는 “전공적성 전형 문제는 언어+수리, 언어+수리+외국어, 수리+외국어의 조합으로 출제되므로 지원 대학의 유형과 자신의 강점 영역과의 최적 조합을 찾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인 단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면서 “대학별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이 위주로 학습을 하되, 오답이 많다면 문제 풀이보다는 해설집이나 교과서를 이용한 이론 학습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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