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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정동길] 아픔 서린 근대 서울 느린 걸음으로 만나다

중앙일보 2013.10.31 00:01 18면
샛노란 은행 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 정동길은 서울의 어느 길보다도 정겹고 포근하다. 흔히 덕수궁 일대에 조성된 가로수길을 정동길,덕수궁 돌담길 등으로 부르는데 엄밀히 둘은 다른 길이다. 덕수궁길은 이름대로 덕수궁 돌담을 끼고 걷는 길이다. 정동길은 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부터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하나, 정동길이고, 덕수궁길이고, 붉은 벽돌로 지은 근대 건축물을 여태껏 품은 근대 문화 유산 1번지인 건 매한가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자전거가 등장했고 근대 교육기관이 들어섰으며 최초 신문사·방송국이 문을 열었던 현장이 바로 정동 일대다. 서울 중구를 골목골목 들여다본 여행서 『두근두근 중구산책』(알에이치코리아)를 가이드삼아 정동 명물 20곳을 소개한다. 역사·문화 명소부터 50년 넘은 맛집까지 고루 골랐다.


11월호 - 정동길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정동길



한국 최초의 근대식 건물, 최초의 근대식 교육 기관, 최초의 여의사…. 조용하고 소박한 정동은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시작점이다. 정동길은 느리게 걸어야 한다. 길에 얽힌 옛 이야기에 눈과 귀를 열어놔야 한다. 그렇게 걷노라면 가슴 아픈 역사 속에서 희망의 빛을 싹 틔운 선조들의 거친 숨결이 뺨을 스치는 듯하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마음이 발걸음을 더욱 더디게 만든다. 정동의 근대 역사를 발로 밟으며 시시콜콜 들려준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 정동극장 앞에서 출발하는데, 두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02-732-7509.



『두근두근 중구산책』



서울 중구에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네가 여전히 많다. 근대 건축물이 즐비한 정동길부터 서울의 중심 남산, 시청광장 등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엄선한 가이드북. 예쁜 지도가 수록돼 있어 혼자서 여행하기에 딱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11월 ‘Jtravel’ 시티맵 코너에서는 정동길의 맛집을 더 충실히 소개하기 위해 출판사 랜덤하우스(알에이치코리아 옛 이름)의 여행서 『아지트 인 서울』 도 부분 참고했다.





▶역사 따라

궁과 근대 건축물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1)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여성교육의 불씨-유관순(1902~1920) 열사,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모두 이화학당 출신의 위인이다.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참으며 숨죽이고 살아야 했던 1886년, 미국인 선교사 스크랜턴 여사가 창립한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 기관 이화학당은 우리네 여성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1915년에 준공된 심슨기념관은 현재 이화여고 교정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 건축물이다. 이화학당의 역사를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념관 뒤쪽에는 유관순 열사가 빨래하던 우물터도 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이니 정숙해야 한다. 관람은 무료.



위치 정동 32-1

문의 02-752-3345

운영 화~일요일 10:00~17:30



(2) 구 러시아 공사관



아관파천의 아픈 기억-예원학교의 담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아담한 정동근린공원이 나온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팔각정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는 언덕 위 하얀 건물이 바로 옛 러시아 공사관의 마지막 흔적이다. 한국전쟁 때 대부분 파괴돼 지금은 망루만 남았다. 명성왕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황제는 러시아 공사관으로 1년간 피신했다. 국사시간에 배웠던 아관파천이다. 러시아를 이용해 일본을 견제할 수밖에 없었던 고종황제의 고심이 아직도 망루에 고스란히 배어있는 것만 같다.



위치 정동 15-1

문의 02-3396-5881(공원녹지과), tour.junggu.seoul.kr



(3) 중명전



을사늑약의 현장-‘밝은 빛이 계속 이어져 그치지 않는 전각’이라는 뜻의 중명전(重明殿). 지금은 덕수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예전에는 덕수궁 권역에 속한 전각이었다. 2010년 복원되기 전까지 외국인들의 사교클럽으로 쓰이는 등 많은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치욕적인 을사늑약이 이루어졌고 고종황제가 비밀리에 헤이그 특사 파견을 결정한 곳이다. 긴박했던 당시 역사적 상황들이 잘 설명돼 있어 학창 시절 외웠던 근대사 내용들이 속속들이 되살아난다. 해설 시간도 있다. 평일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터울로 하루 4회,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7회 운영한다.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 가능하다. 무료. 설날·추석 당일은 쉰다.



위치 정동 1-11

문의 02-732-7524, deoksugung.go.kr

운영 화~일요일 10:00~17:00



(4) 정동제일교회



이문세 노래 속의 그 교회당-‘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정동길을 걸으면 어김없이 흥얼거리게 되는 가수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노랫말 속에 등장하는 교회당이 바로 정동제일교회다. 배재학당을 설립한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개신 교회로, 교회 건물은 1897년 준공됐다. 외부에 십자가가 없는 것이 특징. 종교를 떠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곳에서 이뤄졌는데 한국 최초 월간지 ‘교회’를 발간해 자유주의 사상 전파에 일조했으며, 이곳의 목사와 전도사가 3·1운동 민족대표 33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위치 정동 34

문의 02-753-0001~3, chungdong.org



(5)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최초 근대식 교육기관으로 시간여행-서울시립미술관 옆에는 좌우대칭으로 딱 떨어지는 붉은색 벽돌 건물이 있다. 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에 의해 세워진 배재학당 동관 건물로, 지금은 역사박물관으로 탈바꿈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종황제가 쓴 배재학당 현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 기관이었던 배재학당이 고스란히 펼쳐진다.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의 원본을 비롯해 120여 년 전의 교과서,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소지품 등 역사의 흔적을 되짚을 수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102년 된 피아노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배재중학교에 다닐 때 연습했던 것이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 무료.



위치 정동 34-5

문의 02-319-5578, appenzeller.pcu.ac.kr

운영 화~일요일 10:00~17:00



(6) 구세군중앙회관



빨간 자선냄비의 집-성탄절이 다가오고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질 때, 올해도 연말이 찾아왔구나 실감하게 된다. 이 구세군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덕수초등학교 옆 구세군중앙회관이다. 1928년 건축됐는데 그리스 신전과 비슷하게 생겼다. 정동갤러리와 구세군의 역사를 전시한 역사박물관이 양 옆에 자리해 있다. 본관 1층은 구세군 활동을 위한 사무실이고, 2층은 예배당으로 쓴다. 2층에 있는 본당 천장은 독특한 트러스 구조로 돼있다. 트러스 구조는 삼각형의 안정된 형태로 압력을 분산시켜 하중을 지탱하는 건축 기법이다. 잘 짜인 천장의 신기한 모습은 건축 기법을 잘 모르는 사람의 봐도 견고하고 아름답다.



위치 정동 1-23

문의 02-6364-4086

운영 월~금요일 11:00~16:00



(7) 덕수궁



가슴 아픈 역사 깃든 궁-덕수궁은 일본에 의해 폐위된 고종황제(1852~1919)가 마지막까지 머물던 궁이다. 서울의 다른 궁에 비해 아담하지만 고종황제가 커피를 즐겨 마셨다는 정관헌과 근대식 석조 건물인 석조전은 우리나라 고유의 궁궐 모습과 많이 달라 색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애초에 덕수궁은 왕을 위한 궁이 아니었다. 세조(1417~1468)의 손자 월산대군(1454~1488)의 개인 저택이었다가 역사의 흐름 속에 왕이 머무는 궁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덕수궁은 겸손한 느낌이다. 과하지 않은, 소박한 매력이 운치 있다. 입장료 1000원. 화~일요일 오전 11시 25분~12시 20분과 오후 3시40분~4시10분 하루 두 차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다.



위치 정동 5-1

문의 02-771-9955, deoksugung.go.kr

운영 화~일요일 09:00~21:00



(8) 경운궁 양이재



영친왕의 공부방-대한성공회서울대성당 바로 뒤엔 고풍스러운 한옥이 한 채 있다. 1905년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을 고쳐 지을 때 세운 건물로 1906~10년 황족과 귀족 자제의 교육을 전담한 곳이다. 일제가 덕수궁을 분할 매각할 때 건물을 그대로 떼다 판 경우가 많았는데 양이재도 그때 영국 성공회에 팔렸다. 최근 복원 공사를 마쳐 깔끔한 모습으로 자리해 있다. 2006년 9월 19일 등록문화재 제 267호로 지정됐으며 지금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무실로 쓰인다. 역사의 아픔을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곳이니 지나치지 말자. 양이재 바로 옆 수녀원 앞에는 ‘유월민주항쟁진원지’ 표석이 있다.



위치 정동 3

문의 02-738-6597, skhseoul.or.kr



(9) 대한성공회서울대성당



마음 편안한 안식처-서울시의회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서면 멋진 외관의 성당 건물이 나타난다. 국내 유일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으로,우리네 기와지붕, 처마 장식, 문창살 등의 전통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 한국의 오방색으로 꾸며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소박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이 좋으면 파이프오르간 연주도 들을 수 있는데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오르간 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까지 꽉 채워준다.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일반인에게 개방되는데 홈페이지에서 미리 ‘대성당투어’를 예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위치 정동 3

문의 02-730-6611 cathedral.or.kr



▶문화 따라

돌담길·극장·미술관




(10) 정동극장



한국 전통 뮤지컬에 흠뻑-정동제일교회 맞은편 정동극장에서는 15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공연이 있다. 바로 뮤지컬 ‘미소’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에 국악, 고전 무용이 어우러져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많이 보러 온다. 오후 4시와 8시 하루 두 차례 공연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위치 정동 8-11

문의 02-751-1500, miso.chongdong.com

운영 화~일요일 09:00~18:00



서울시립미술관
(11) 서울시립미술관



유명 작가 전시 보며 문화충전-1920년대 건축양식으로 지은 옛 건물의 전면부가 그대로 보존된 미술관 건물은 외관부터 제법 멋스럽다. 예전에는 대법원 건물로 쓰여 지금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고 한다. 미술관으로 오르는 언덕길은 예쁜 꽃과 나무, 조각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산책 코스로도 인기 있다. 밤이 되면 옛 건물과 신축한 현대식 건물이 조명 속에 어울려 신비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전시는 물론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2층에 상설 전시된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천경자 화백의 작품들은 언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치 서소문동 37

문의 02-2124-8800, sema.seoul.go.kr

운영 화~일요일 10:00~20:00



(12) 덕수궁 미술관



궁궐에서 즐기는 문화 산책-덕수궁 안에 있는 미술관. 석조전 서관에 있다. 1938년 완공된 우리나라 근대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으로 다양한 기획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 수 있다. 덕수궁 산책 코스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이다. 전시를 보려면 덕수궁 입장료 외에 따로 관람료를 내야 한다.



위치 정동 5-1

문의 02-2202-0600, moca.go.kr

운영 화~목요일 10:00~19:00, 금~일요일 10:00~21:00



덕수궁 돌담길
(13) 덕수궁 돌담길



이별의 아이콘-대한문 왼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옛 돌담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이별하게 된다는 속설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다. 궁궐 여인들의 한이 돌담의 돌 하나하나에 서려 있기 때문이라는 소문, 지금의 서울시립미술관이 예전엔 가정법원으로 이혼을 하기 위해 부부가 돌담길을 걸었기 때문이라는 그럴듯한 이야기까지 유래에 얽힌 설도 다양하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덕수궁 돌담길은 이제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가 됐다. 이별에 관한 속설에는 아랑곳없이 돌담길을 걸으며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발걸음은 여유롭고 사랑스럽다.



위치 정동 5-1

문의 02-735-8688(광화문 관광안내소), visitseoul.net



▶맛 따라

카페·식당·레스토랑




어반가든
(14) 어반가든



자연주의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친환경 재료로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게 이곳의 테마다. 오븐에 잘 구운 호박에 허니 머스터드 소스로 버무린 고다 치즈와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올린 단호박샐러드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모듬 바비큐는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 풍미가 좋다. 연못이 있는 옥상 정원에서는 가든파티도 즐길 수 있다.



위치 정동 28-2

문의 02-777-2254, urbangarden.co.kr

영업 11:30~22:00



(15) 졍동국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맛-정동길을 걷다 투명창 아래로 국수를 먹는 사람들의 모습에 군침이 돌아 나도 모르게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볶은 호박과 매코만 청양고추 다대기, 쇠고기 양지, 파를 얹어낸 국수는 맑은 사골 육수 덕에 깔끔하고 개운하다. 15시간 우려낸 육수와 매일매일 담그는 김치가 정동국시의 변함 없는 맛의 비결이다.



위치 정동 22-2

문의 02-732-0114

영업 11:30~21:30



(16) 버즈앤벅스



100년 넘은 돌 대문 안 현대식 카페-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1층에 있는 카페. 천장이 높은 복층 구조,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화첩, 나무와 꽃 장식이 편안하게 어우러져 혼자서 카페에 비치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샌드위치와 케이크는 키친에서 직접 만든다. 꿀·생강즙·시나몬가루를 살짝 뿌려 생크림과 먹는 애플파이가 별미.



위치 정동 32

문의 02-777-8988

영업 10:00~22:00



(17) 전광수 커피 하우스



향기 그윽한 핸드드립 커피-중명전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다양한 원두 커피를 입맛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단히 요기할 만한 간식거리도 있다. 2층 창가 자리에 앉아 내려다보는 정동길은 커피와 더없이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 같다. 노란 은행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에 가장 운치가 있다.



위치 정동 11-2

문의 02-752-0289, jeonscoffee.co.kr

영업 08:00~23:00



길들여지기
(18) 길들여지기



정동극장 안에 있는 레스토랑-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탁 트인 테라스가 시원시원한 인상을 준다. 건강한 재료를 쓰고, 소스도 그날그날 쓸 만큼만 만들어 쓰는 슬로푸드 문화를 지향한다. 신선한 로메인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는 수제 마요네즈와 올리브오일로 소스를 만들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신선한 바닷가재와 토마토 소스, 아라고스타 파스타는 꼭 맛볼 만하다.



위치 정동 8-11

문의 02-319-7083

영업 10:00~23:00



(19) 유림면



쫄깃쫄깃 수제 메밀국수-평범한 국숫집이 아니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쫄깃한 식감의 수제 메밀면발이 젓가락질을 재촉한다. 50년 넘게 지켜오고 있는 여섯 가지 국수 메뉴가 있는데, 쯔유에 담궈 먹는 메밀국수 말고도 비빔메밀, 냄비국수 등이 고루 인기 있다. 주인장이 직접 담근 두껍고 투박한 모양의 단무지마저 맛있다. 설과 추석은 쉰다.



위치 서소문동 16

문의 02-755-0659

영업 월~금요일 11:00~21:00, 토~일요일 11:00~20:00



정리=나원정 기자

그래픽=유은주·오성수

사진=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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