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 운영은 소유주가, 비타민나무 재배와 관리는 조합이 맡는다. 비타민나무 묘목을 심은 뒤 1~2년차는 잎 생산으로 생기는 영농수익금이 지급되며, 3년차부터는 1주에 2kg씩, 5년차 이후에는 3kg씩 열매를 생산해 조합이 책임 수매한다.
매년 480만~720만원 정도의 배당금을 15년간 받을 수 있다. 다만 15년간 분양 받은 토지를 영농조합이 위탁 재배하고 생산된 비타민나무의 원료를 독점으로 영농조합에 납품하는 조건이다.
조합 관계자는 “소액투자로 매년 영농수익금을 받는 것은 물론 토지 지가·묘목 가치 상승 등으로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정부에서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비타민나무 전문 연구소를 설립, 천연비타민 차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타민나무를 이용한 제품의 연구·개발·생산은 삼성생약이 담당한다.
1차로 철원농장 15만㎡를 분양 마감했으며 2차로 춘천농장 10만㎡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 문의 1577-0966.
황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