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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위한 CI보험 눈길

중앙일보 2013.10.22 00:31



중증질환에 걸리면… “당신은 여자니까 더 많이 보장”

한국인은 일생 중 평균 8년을 질병에 시달리며,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투병기간은 더 길다고 한다.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출생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80.7세이며, 건강수명(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72.6세로 나타났다.



성별을 나눠 살펴보면 남성의 기대수명은 76.8세, 여성은 82.9세이며 건강수명은 남성이 71.4세, 여성은 73.4세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6.1년 오래 살지만 더 긴 시간을 질병에 시달리는 셈이다.



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여성이 기대 평균 수명까지 생존하는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2.7%로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방암·자궁암·난소암 등 각종 여성암의 발생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조기검진과 의학기술 발달로 암 생존율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2006~2010년 사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1%로, 2001~2005년 5년 생존율(53.7%)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여성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3.3%로 남성(55.4%)에 비해 월등히 높다.



문제는 생존율이 높고 투병기간이 길수록 그만큼 치료비도 많이 든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제주체인 가장이 우선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보장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여성 스스로 자신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 것이 현실. 여성이 가정의 경제주체로 가족을 책임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암과 같은 중대질병 뿐만 아니라 여성 질환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졌다.



이런 여성의 니즈와 관심을 반영해 여성이 암을 비롯한 중대 질병(CI)과 여성 특정질병 발병시 더 많은 보장을 받는 길이 열렸다. 교보생명이 최근 출시한 ‘교보여성CI보험’은 여성만을 위한 CI보험으로, 중증질환을 평생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상품은 사망, 중대한 질병은 물론 여성특정암에서 임신·출산에 이르기까지 여성만을 위한 섬세한 보장이 특징이다.



특히 자궁암이나 난소암, 중증 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여성특정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며,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나 유방보전 수술도 보장해 여성성 회복을 돕는다.



이 상품은 여성의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건강과 노후연금에 대한 필요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주계약의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해 필요한 보장은 유지하며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20~30대 젊은 여성을 위한 임산부보장도 강화했다. 산과질환수술 및 저체중아 출산,태아의 사망 보장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로 인한 입원까지 보장해 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여성 스스로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여성 전용상품”이라며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배우자의 유고나 장해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있어 소득상실로 인한 보험료 납입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험 하나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까지 온 가족이 CI·입원비·실손의료비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 활용이 편리한 중도 인출이나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로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여기에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여성전용 건강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우먼케어서비스’라는 여성전용 특별서비스를 종신까지 제공하는 것.



이 서비스는 여성생리주기별 건강관리를 해주는 ‘우먼 싸이클’, 전문간호사가 방문하는 ‘우먼 너싱’, 암 등 중대질병으로 입원시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우먼 헬프’ 등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평생동안 곁에서 지켜주는 건강 멘토링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강한 고객은 더욱 건강하게, 건강을 잃은 고객은 다시 건강할 수 있도록 살펴준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일러스트=이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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