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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OLED업체 인수 완료 … 제일모직, 소재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2013.10.21 00:04 경제 4면 지면보기
제일모직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업 ‘노발레드(Novaled)’ 인수를 완료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19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박종우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길다스 소린 노발레드 최고경영자(CEO) 등 두 회사의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발레드를 삼성그룹 계열사로 편입하는 ‘노발레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와 함께 총 3455억원을 투입해 노발레드를 인수했다. 이미 2005년부터 제일모직은 OLED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달 말에는 모태사업인 패션 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한다고 발표하며 소재 전문 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선언했다.



 노발레드는 석·박사급 이상 연구개발(R&D) 인력이 전체 60% 이상이다. 특허출원 수만 530여 건에 달하며, 특히 OLED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가제(도판트) 기술 부문에선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박종우 사장은 출범식에서 “노발레드의 OLED 기술력은 제일모직의 첨단 소재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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