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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 44%뿐

중앙일보 2013.10.18 01:53 종합 14면 지면보기
의료기관 분만실이 없는 시·군·구가 4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실 없는 시·군·구 47곳

 17일 보건복지부가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분만실이 한 곳도 없는 기초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데는 전남이다. 담양·장성·신안·구례·함평·곡성·영암·보성군과 광양시 등 9곳이다. 강원도는 영월·횡성·양양·고성·인제·양구·평창·화천군 등 8곳, 충북은 옥천·괴산군 등 7곳이 여기에 해당한다. 경기도에는 의왕·과천시와 연천군에, 부산시에는 강서구·기장군에 분만 산부인과가 없다.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있는 의료기관은 지난해 12월 1999개에서 올 7월 1965개로 줄었다. 같은 기간 분만실이 있는 의료기관은 894개에서 869개로 25개 줄었다. 올 7월 기준으로 산부인과가 있는 의료기관의 44.2%만이 분만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산부인과가 있는 1965개 의료기관 중 심장병 등 선천적 질병을 안고 태어나는 신생아를 치료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이 있는 데는 131개(6.7%)에 불과하다. 서울·경기에 77개(58.7%)가 몰려 있고 충남·충북·전남은 도내에 집중치료실이 있는 데가 각각 2개뿐이다.



신성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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