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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죠? 이청용 유니폼, 구자철 축구화

중앙일보 2013.10.18 01:19 종합 21면 지면보기
구자철 축구화
태극전사들과 프로야구 스타들, 바스켓 스타들이 이번엔 나눔전사로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영국 볼턴) 선수는 친필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을 기증했다. 이청용은 “지난 15일 말리 전(한국 3-1승)은 자신감을 얻은 값진 시간이었다”며 “대표팀 선수로, 프리미어리거로 많은 경험을 쌓고 있는 만큼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물품 쏟아져
롯데·NC 야구선수들도 동참

 이날 말리전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멋지게 골을 성공시킨 구자철(독일 볼프스부르크) 선수는 친필 사인이 담긴 아디다스 축구화를 보내왔다. 왼쪽 날개로 활약하며 1골을 기록하는 등 차세대 주공격수로 촉망받고 있는 손흥민(독일 레버쿠젠) 선수도 아디다스 축구공에 친필 사인을 담았다.



 아쉽게도 가을 야구에서 볼 수 없는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흔적은 서울과 부산 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김경문 NC감독은 “좋은 곳에 좋은 의도로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NC다이노스 유니폼을 보내왔다. 김종호·나성범·이재학·이호준·최재원 선수도 유니폼과 배트 등을 쾌척했다.



 사인볼과 배트를 보내온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는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내년 가을에는 더 좋은 결과로 기쁘고 뜻깊게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규현·이명우·이승화·전준우·정대현·황재균 선수는 사인볼을, 손아섭 선수는 보호대를 내놓았다.



  농구 선수들도 마음을 보탰다. 한선교 프로농구연맹 총재는 김선형(서울 SK 나이츠) 선수와 양동근(울산 모비스 피버스) 선수의 사인 농구공을 기증했다.



 포뮬러원(F1)의 절대 강자인 제바스티안 페텔과 마크 웨버도 소속팀 독일 레드불 모자에 사인을 담아 보내왔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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