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생명 '주니어 CEO' 상생 프로그램 정착

중앙일보 2013.10.18 00:08 경제 4면 지면보기
‘주니어 CEO과정’에 참가한 중소기업 경영자 2세들이 지난 6월 삼성생명 본사에서 교육 과정 수료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7일 지난 2년간 삼성생명의 ‘주니어 CEO 과정’을 거친 중소기업 경영자 2세가 총 348개 기업, 365명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자 자녀 365명
대기업 경영 노하우 전수받아



삼성생명 주니어 CEO 과정은 기업이 사회적 재능 기부 차원에서 대기업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2세 자녀들로, 경영 관련 교육 및 부서 근무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해 실제 가업을 승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11년 7월, 1개월 단기 과정을 시작으로 3개월 장기 과정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단기 10기, 장기 4기 과정이 운영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단기 과정은 주로 경영자의 자녀 중 대학생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장기 과정은 해당 중소기업에서 가업 승계를 위해 현재 근무 중인 자녀가 대상”이라며 “점차 신청자가 늘어나 이제는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연수원 합숙과 현장 체험을 병행한다. 합숙을 통해 인재 양성 교육과 경영 승계 과정에 대한 리더십 배양 교육을 받은 뒤 부서 실습을 진행하는 것이다.



부서실습 기간 중에는 삼성생명 직원과 똑같이 출근해 근무를 하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도 직접 참여한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경영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홀씨를 뿌린다는 작은 바람으로 (주니어 CEO 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년 입학식과 수료식에 참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