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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중부대학교, 신성장동력 한방·바이오융합분야 … 산·학·관 협력 통해 특성화 이뤄

중앙일보 2013.10.02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중부대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이 교수로부터 와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중부대]


충남 금산의 중부대학교.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역여건을 활용, 다양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통해 관련 분야 특성화에 성공한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중부대는 신성장동력인 한방·바이오융합분야에 지역과 대학의 인프라 등 역량을 집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웰빙-힐링의 특성화 대학으로의 변신도 중부대의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 한방·보건 전문인력 양성체제 구축, 힐링공간 조성 및 산림치유센터 설립, 다양한 레저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추진 중이다. JB밸리 구축과 한방·인삼·약초의 글로벌화, 산·학·관 협력 강화, 지역축제 공동 기획·홍보 및 한방무료진료센터 개설 등을 통해 웰빙-힐링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텔외식산업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할 만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호텔외식사업학과는 2004년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외식산업학과’라는 명칭으로 개설된 이후 산·학·연과 연계한 인턴십 과정 등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 역시 금산군과의 다양한 연계사업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9년을 맞은 중부대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제2캠퍼스 조성을 통해 30대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야심찬 계획이 그 것이다. 지난달 23일 중부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고양캠퍼스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도권 진출을 알렸다. 고양캠퍼스는 1단계 사업으로 26만4000㎡의 부지에 각각 건축면적 4819㎡, 4216㎡인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연구강의동과 광장·체육시설·공원·녹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그린캠퍼스로 조성된다.



2015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입학정원은 865명이다. 금산캠퍼스의 신문방송학과와 엔터테인먼트학과, 국제마케팅학과, 국제통상학과, 유아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건축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디지털영상학과, 방송연예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22개 학과가 이전하게 된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중부대 고양캠퍼스 개교로 12.3%대로 전국 최하위인 경기 북부지역의 4년제 대학 수용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대는 고양캠퍼스 개막과 본교인 금산캠퍼스 성장·발전을 위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중부비전2025’를 수립했다. 두 캠퍼스의 동반성장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우리나라 30대 명문사학 진입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대 임동오 총장은 “방송·문화산업분야와 교육서비스분야에 기여하는 고양캠퍼스와 한방·바이오융합분야, 경찰·안보분야 중심의 금산캠퍼스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5개 학과의 특성화로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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