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김연아는 새 시즌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인 스티븐 손드하임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선정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프리스케이팅에 대해 “거의 숨을 고를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프로그램이다. 곡을 선택하고 나서 한 달 만에 후회가 들었을 정도”라며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었다. 김연아가 숨돌릴 틈 없이 땀 흘리고 있는 이유다.
김연아는 다음 달 25일부터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