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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듣기 싫은 말 "눈치 없는 어른들, 이 말만은 하지 마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2013.09.10 17:28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사진 중앙포토]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이들에겐 추석이 전혀 즐겁지 않다. 남들은 쉬는 날이지만 이들에겐 잔소리 듣는 날이 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0일 신입 구직자 644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들은 추석에 ‘친척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던 데’(25.9%)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16.8%의 응답률을 보인 ‘아직도 취업 못해서 놀고 있니?’가 차지했다. ‘애인은 있니?’(7.3%)라는 답변은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너 몇 살이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니?’(7.1%), ‘너 대체 뭘 하려고 그러니?’(6.8%), ‘취업 눈높이가 문제라더라, 눈을 좀 낮춰’(5.8%), ‘그래서 결혼은 할 수 있겠니?’(4.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 중 43.2%는 이런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명절 귀성 및 가족모임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잔소리가 아니라도 구직자의 절반이 넘는 53.6%는 추석 연휴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대신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는 ‘취업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47.8%, 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지원 마감일이 촉박한 기업이 있어서(44.1%)’, ‘부모님, 어른들 뵙기 민망해서(20.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네티즌들은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이렇게 공감되는 설문조사가 있다니”,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어른들은 왜 눈치도 없는 건지 모르겠다”, “추석 때 듣기 싫은 말, 아 스트레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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