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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갔던 로드먼 "김정은 딸 이름은 주애"

중앙일보 2013.09.10 00:44 종합 2면 지면보기
지난 3일부터 5일간 북한을 방문한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딸 이름을 공개했다. ‘김주애’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 로드먼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로드먼은 “나는 그들(김 위원장 부부)의 아기인 주애(Ju-ae)를 안았고, 부인 이설주(Ms Ri)와도 대화를 나눴다. 그(김 위원장)는 딸에게 좋은 아빠였고 아름다운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또 “나는 김 위원장(원문에선 marshal·사령관으로 지칭)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며 “많은 음식과 술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12월에 다시 보자”고 한 말도 덧붙였다. 로드먼은 지난 2월 말 첫 방북 때도 김 위원장 부부에게 딸이 생겼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지난 2월 ‘이설주가 최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7월 ‘김정은과 이설주 사이에 2009~2010년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하지만 이 아이의 존재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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