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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192% 증가 기대

중앙일보 2013.09.10 00:08 경제 8면 지면보기
하반기에도 경제 리스크는 세계 도처에 산재해 있다. 당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출구전략 리스크에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외환위기 시절과 달리 안정적인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외환보유액 역시 충분해 아시아 신흥국과 달리 외국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반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종목을 잘만 고른다면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인 셈이다.


신영증권, 하반기 유망 15개종목 선정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 3분기 이익 개선 폭은 전분기 대비 20.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증권은 이 중 하반기 실적이 도드라질 것으로 보이는 기업 15개를 선정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전년도 동기 대비 실적 증가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9%, 19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최대 수주 실적 경신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각에 따른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우리투자증권도 눈여겨볼 종목이다. 트레이딩을 제외한 부문의 수익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연간 1003억원 규모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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