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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핵심 역량 미리 진단 …'맞춤형 교육'

중앙일보 2013.09.10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한국표준협회는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 등 11월까지 총 46회의 강좌를 서울 가산디지털센터 등 전국 17개 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 [사진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에서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핵심직무능력향상 교육’이 중소기업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핵심직무능력향상 교육은 자체적으로 직무교육을 할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이다.



생산-품질관리, 설비개선에서 경영일반 등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이 스스로 준비하기 어려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표준협회에서 상반기에 개최된 21개의 강좌에 3700여명의 수료자가 배출되었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8월부터 11월까지 5개 신규 교육과정, 총 46회의 강좌를 서울 가산디지털센터를 비롯하여 전국 17개 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 올 한해 총 25개 과정, 268회의 강좌로 국내 교육기관 중 전국 최대 규모이다. 따라서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표준협회의 우수강좌의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맞춤형’ 교육=표준협회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한 우수 교육프로그램 보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준비했던 것이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운영될 ‘설비체질개선을 통한 강한공장 만들기’과정은 중소기업 컨설팅형 과정으로 이틀 간의 교육 후에 총 22개 업체가 현장지도를 받게 된다. 강의실에서 듣는 이론교육만으로는 현장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설비관리의 문제점을 직접 찾아내기 위해 표준협회 설비진단 전문가 그룹이 나섰다.



 상반기에 현장지도를 받은 (주)대진글라스의 이민형 이사는 “생산현장의 청결, 안전수준을 높여, 재해율 0.5%(현수준 1.2%)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협회의 현장지도를 통해 안전작업 표준서 작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응답했다. 표준협회는 이러한 컨설팅형 과정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핵심역량지원시스템’ 운영=표준협회는 올해부터 핵심 역량을 미리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학습 계획을 제공하는 ‘핵심역량지원시스템(KCSS)’을 실시한다. 학습자의 지식과 관련 전문용어 등 이해수준을 사전에 진단하고 필요한 학습 내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습자는 자신의 교육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도 코칭 받게 된다.



협회는 또 전국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학습 내용의 현장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휴대용 교재도 제공하기로 했다. 휴대용 교재는 현업에서도 직접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도록 수첩형태로 제작되어 교육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은 “올 상반기에 중소기업 재직자 및 기업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이것이 신규 교육과정에 반영되었다”며 “직무교육 분야가 열악한 중소기업도 대기업 못지않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과정 및 일정은 한국표준협회 핵심직무향상교육 홈페이지(www.free.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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