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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고의장상' 받은 최민기 천안시의회의장

중앙일보 2013.09.06 00:30 4면 지면보기
최민기 천안시의회의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 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안시의회 최민기(48·사진) 의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3년 제 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의장상은 리더십과 원활한 의회운영에 기여한 의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최 의장은 지난해 7월 6대 후반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열린 의장실 운영, 선행적 입법권 강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각종 특별위원회 구성 등 지방자치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장을 만나 수상 소감과 함께 천안 최고의 축제인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열린 의장실 운영하며 다양한 계층 만나 민원 해결 노력"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감은.



 “먼저 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는 천안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수상은 좀 더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해달라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천안 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광스러우면서도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천안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최고의장상이 어떤 상인지 소개한다면.



 “최고의장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원활한 의회운영에 기여한 의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007년부터 전국 227개 기초 시·군·구 의회의장들의 의정활동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창조적 성과중심평가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의 예산 및 인원 등의 규모에 대비한 의정활동 추진의 효율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발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천안시의회 제 6대 후반기의회 의정활동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 있다면.



 “지난해 7월 제 6대 후반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뒤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열린 의장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능동적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민생현안에 대해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했으며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토론중심의 의정운영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현재 장애인사회참여지지연구모임, 원도심활성화연구모임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특히 각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각종 청원 및 진정을 처리하고 관련 건의문을 의회차원에서 채택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구체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현안을 챙기고 고질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웰빙식품엑스포가 진행중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지난 8월 30일 개막 이후 3일 동안 무려 2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리면서 그야말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고 웰빙 음식과 각 나라 마다의 고유한 식문화를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천안을 방문하고 있다. 천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의 역사적인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웰빙식품엑스포가 어떤 행사로 기억되길 바라나.



 “이번 웰빙식품엑스포는 17일간 28개국 2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건강 100세를 위한 웰빙 식생활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줄 것이다. 또 국내·외 식품업계간 활발한 교류로 한식을 세계화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천안이 세계 웰빙식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해 웰빙을 꿈꾸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뜻 깊은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 시의회를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



 “이제 천안은 그간의 괄목할만한 고속 성장에 가려져 미처 챙기지 못했던 지역의 현안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크고 작은 현안들이 참 많지만 무엇보다 도시의 균형을 맞추는 플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노인, 장애인, 여성, 복지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우선돼야 하고 중소상인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 어려운 경제인구를 살피고 상대적으로 상공업에 비해 낙후된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시의회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집행부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당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독 무더위에 고생 많았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인 백로다. 올 한해 만성적인 경기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 6대 후반기의회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시의회는 시민들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과 시민복지가 어우러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정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도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싶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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