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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밸리·물류단지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 … 목감 배후단지로 부각

중앙일보 2013.08.26 00:30 주말섹션 3면 지면보기



광명·시흥권역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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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침체로 주춤하던 경기도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지구 안에 대규모 자족형 복합시설단지가 들어설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광명시흥지구 일대 개발 사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 안에 297만여 ㎡ 규모의 물류단지와 벤처밸리, 공업용지(공장 이전 용지) 등 자족형 복합시설단지가 들어선다.



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벤처밸리를 조성하여 주택 수요 창출에 도움이 될 만한 IT(정보기술)·CT(문화산업기술) 연구기관 등이 우선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총 면적이 1740만㎡에 달하는 ‘분당 신도시급’ 공공택지로 2010년 5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으나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 곳의 북서쪽에는 시흥은계·부천옥길지구가 지정돼 있고, 남쪽엔 시흥목감·시흥장현지구가 자리 잡았다. 남동쪽에는 광명역세권·광명소하지구가 있다. 이들 지구가 광명시흥지구를 에워싸는 형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광명사거리역과 가깝고 KTX 광명역이 인접해 있다. 광명시흥지구를 중심으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나가고 남북으로는 목감천이 흐른다.



 광명시흥권역에는 앞으로 모두 14만6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준공된 광명역세권·소하지구에선 분양이 100% 완료됐고 입주도 마쳤다. 광명시흥지구에는 77개 블록 9만4000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수요를 고려해 일부 조정될 전망이다.



 시흥장현지구의 경우 25개 블록에 1만6000여 가구가 지어질 계획이며, 자체사업용지는 95%에 달한다. 시흥시청이 지구 안에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시흥은계지구엔 13개 블록에 1만2000여 가구가 조성되고,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목감지구는 18개 블록 중 매각용지 5객를 제외한 13개 블록이 자체사업용지로 계획돼 있다.



 수도권 일대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개선되고 있다. 시흥은계·장현지구를 경유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BTL, 2016년 상반기 개통 예정)과 시흥장현·목감지구를 지나는 신안산선 목감역이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 노선은 안산 중앙역~성포~목감~광명~석수~독산~구로디지털단지~신풍~영등포~여의도를 잇는 46.9㎞ 구간이다.



 시흥시청역사에는 종합환승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2014년에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4~5년 안에 목감~수암 도로와 장현~목감 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도 확장·개통된다.



 생활편의시설 역시 속속 들어서고 있다. 광명소하지구에 이마트가 있고, 광명역세권지구에선 대형 쇼핑몰인 코스트코가 영업 중이다. 다국적 가구업체 이케아가 지난달 착공했다.



또 광명역세권지구에선 KTX 광명역 복합터미널 공사가 한창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안양석수 스마트타운 조성과 17개 IT·BT(생명공학기술) 기업 유치로 배후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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