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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돼지 포착, "돼지라기엔 날씬하죠?"…찍히기 힘들다는 그 사진

온라인 중앙일보 2013.08.23 16:03
[땅돼지 포착,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땅돼지가 한 번에 두 마리나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사진작가 카메론 피어스가 남아프리카 보호구역에서 독특한 외모의 땅돼지 두 마리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땅돼지는 짧은 시야 탓에 청각과 후각으로 주변의 사물을 감지하는데, 이번에 포착된 두 마리는 앞에 있는 다른 땅돼지를 감지하지 못하고 서로 부딪쳐 웃음을 자아낸다.



원시적인 유제류로 분류되는 땅돼지는 몸은 돼지와 비슷하고,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원통형으로 끝에 콧구멍과 입이 있다. 낮에는 땅속 구멍에 숨어 있다가 밤에는 작은 곤충류를 먹기 위해 돌아다닌다. 길이가 45cm나 되는 길고 끈적끈적한 혀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구멍파기의 명수이고, 위험할 때에 서둘러 구멍을 파지만 더욱 절박하게 되면 굵은 꼬리로써 몸을 지탱하고 앞발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야행성인 땅돼지가 대낮에 포착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이번엔 두 마리가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끈다.



카메론 피어스는 “땅돼지는 사진에 담아내기 굉장히 어려운 동물이다. 더욱이 두 마리의 땅돼지를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긴 것은 전례에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땅돼지 포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땅돼지 포착, 돼지라기엔 날씬해 보이는데?”, “땅돼지 포착, 멸종위기의 동물이라고 하니 관심이 필요하겠어”, “땅돼지 포착 귀한 사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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