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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에서 하나씩 남긴 추신수

중앙일보 2013.08.23 00:38 종합 24면 지면보기
추신수(31·신시내티·사진)가 홈런을 비롯해 4안타를 몰아쳤다. 100홈런-100도루 기록 달성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 1회 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상대 선발 브랜던 매카시의 2구째 89마일(143㎞) 싱커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99호 아치였다.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 2·3루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린 추신수는 4회 2루타, 8회 안타를 때렸다. 3루타가 없어 사이클 히트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였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81까지 올라갔고, 신시내티는 10-7로 승리했다.


애리조나전 홈런 포함 4안타

 추신수는 100홈런-100도루에 홈런 1개, 도루 1개씩만을 남겨두게 됐다. 100홈런-100도루는 힘과 스피드를 모두 갖춘 선수들의 훈장과도 같다. 400여 명의 현역 메이저리그 타자들 중에서도 37명만이 달성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서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0·뉴욕 양키스)가 유일하게(110홈런 470도루)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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