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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리지 별장형 주말농장, 서울 가깝고 전문 관리인 상주 … 편안하게 전원생활 만끽

중앙일보 2013.08.23 00:3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한국산업개발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 일대에서 분양 중인 아리지 별장형 주말농장 전경.


한국산업개발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서 친환경 전원주택 아리지 별장형 주말농장 3단지 일부를 분양 중이다. 농장은 독일식 클라인가르텐형 주택으로 휴식공간을 갖춘 대형 주말농장으로 조성된다.



‘도시의 허파’라 불리는 클라인가르텐(Kleingarten)은 19세기 의사이자 교육자인 독일 슈레버 박사가 환자들에게 햇볕이 잘 들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는 치료법을 제안한 데서 유래됐다.



산업화로 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햇볕도 안 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채소를 가꾸는 농사 일을 하라는 처방을 내린 것이 출발점이다.



현재 유럽에는 클라인가르텐이 약 300만개 있다. 독일에만 약 100만 개가 있으며 공원·자연림과 함께 도시의 공적 녹지대로 자리 잡은 상태다. 유럽 도시인은 채소나 과일을 직접 키우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클라인가르텐형 주말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주말농장인 시민농원은 특정 농가의 사유지가 대부분이고 운영 주체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영국 등도 별장형 주말농장을 늘려가는 중이며, 한국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는 추세다.



아리지 주말농장엔 450㎡ 대지에 2층 높이의 유럽식 목조주택 91가구가 들어선다. 3만3000㎡ 규모의 공동 과수원이 조성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기본형이 1층 40㎡, 2층 13㎡ 크기로 마당이 넓어 텃밭을 조성할 수 있다. 과수원 부지 가운데 259㎡는 개별로 등기한다.



대지와 과수원 부지 709㎡ 크기의 땅값과 주택 건축비 등을 모두 포함한 분양가는 1억6000만원대부터다. 집을 더 넓게 지으면 건축비에 따라 분양가는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혼자서 전원주택을 짓는 것보다는 싸고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한국산업개발 관계자는 “개인이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토지 매입비, 토목 설계비, 건축 설계비 등을 합쳐 적게는 4억원에서 많게는 6억원이 든다”고 말했다.



입지가 좋은 편이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청평·설악나들목에서 20분 거리다. 단지 안에 계곡이 지나고 있어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췄다. 단지 안에 CCTV와 방범시스템·오수처리장·가로등이 설치된다. 체육시설·스크린골프장·공원·편의점·노래방·당구장·탁구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전문관리인이 단지에 상주하고 있어 집을 비워도 안심할 수 있다.



친환경 주택단지로 태양광발전을 도입해 전기를 생산하고, 지열로 냉·난방과 온수를 해결함으로써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분양률이 40% 정도”라며 “주택은 위치가 중요한 만큼 빨리 선점해야 좋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개발은 별장형 주말농장 전문 개발업체로,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홍천군 본복마을 1단지 88가구와 봉황마을 2단지 49가구 분양과 입주를 모두 마쳤다. 분양 문의 02-1577-6032.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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