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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윤우식 생가·교남YMCA회관 문화재 등록 예고

중앙일보 2013.08.15 00:10 종합 14면 지면보기
경북 예천에 있는 윤우식 생가. [사진 문화재청]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남석(南石) 윤우식(1906~1934) 선생의 생가와 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모임장소였던 교남 YMCA 회관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14일 항일독립유적인 ‘예천 윤우식 생가’와 ‘대구 구(舊) 교남 YMCA 회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에 있는 윤우식 생가는 독립운동단체 무명당(無名堂)의 지도자로 활약했던 선생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ㄴ자’형 사랑채와 ‘ㄱ자’형 안채가 ‘□자’형 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그 오른쪽에는 사당이 자리 잡은 영남지역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다.



 ‘대구 구 교남 YMCA 회관’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당시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지도자들이 모이는 공간이었다. 1914년 건립된 붉은 벽돌 2층 건물로 1층과 2층 사이를 돌림띠(Cornice)로 장식하고 창의 상부에는 아치(Arch) 모양의 인방(引枋)을 만들어 사각형의 창문을 설치했다. 1910~20년대 조적조(組積造·돌이나 벽돌, 콘크리트블록 등을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건축구조) 건축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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