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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인터뷰 "관심 분야 활동 꾸준히 한 게 비결"

중앙일보 2013.08.12 00:40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자소서, 구체적 표현 써야 유리
한 번 지원하면 두 번 기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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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멀어보이는 입학사정관전형. 하지만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들은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했다면 거뜬히 합격할 수 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2013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성균인’이 된 손예진(사회복지학과 전공예약생·13학번), 이재봉(공학계열·13학번), 민선영(자연과학계열·13학번), 장광현(사회과학계열·13학번) 학생. 이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입학사정관전형을 따로 준비했나.



 손예진(이하 손) “처음에는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모의고사 성적이 곧잘 나왔기에 정시모집으로 대학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수능 준비를 꾸준히 했고, 동시에 내신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평소 입시와 관계없이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했는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재봉(이하 이) “따로 준비했다기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열심이었다. 교내 과학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부장을 맡았다. 주말에는 과학전시회나 발명품전시회 등을 다녔다. 수학, 과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좋은 점수도 받았다.”



 민선영(이하 민) “교내에서 진행하는 활동 및 경시대회에 꾸준히 참여했던 게 자연스레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결과가 된 것 같다. 교내 영재학급 및 생물동아리 활동을 하고, 학업우수상을 받고 교내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했나.



 손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내가 무엇을 원하며, 이를 얻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평소 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부분을 하나씩 풀어썼다.”



 민 “먼저 자기소개서 문항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읽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근거 없는 말이나 추상적인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저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입니다’라는 표현보다는 ‘저는 1학년 때 몇 등에서 현재 몇 등으로 성적이 매우 올랐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습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장광현 “자기소개서를 한 달 전부터 매일 조금씩 썼다. 서류 접수 마감 때까지 자기소개서를 담임선생님과 친한 친구들에게 지속적으로 첨삭 받음으로써 객관적인 평가도 받았다.”



 - 성균인재전형의 특색은.



 이 “성균인재전형은 한 번의 지원으로 사실상 두 번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 100%로 우선선발을 하고, 거기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 일반선발이 있기 때문이다. 수능 준비도 잘하고, 학교 성적 및 생활 관리도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지원해볼 수 있는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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