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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발생…전국 확산돼 주의 필요

온라인 중앙일보 2013.08.11 17:38
[사진 중앙포토]




수도권에서 첫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했다.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케이스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인천의 79세 남자 환자가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의해 숨졌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에서 야생 진드기에 의해 발생한 첫 사망자다. 지금까지 SFTS 감염 확진 환자는 22명인데, 그 중 11명이 사망했다. 치사율이 무려 50%나 된다.



지역별 확진 인원은 제주가 6명, 전남이 4명, 경북과 경남이 각각 3명, 강원 2명, 부산·대구·인천에서도 각각 1명씩이다.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하자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신종감염증증후군으로 관리되어왔던 SFTS를 '제4군 법정감염병'에 별도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9일까지 입법하겠다고 예고했다.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SFTS를 옮기는 작은 소참 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어 환자가 늘어날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 첫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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