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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중앙선데이 2013.08.11 00:37 335호 20면 지면보기
창조경제는 박근혜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 키워드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두 축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다.

창조경제 새 조타수 돌파력 발휘할까

지난 5일 전격적인 청와대 비서실 개편으로 새로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 임명된 윤창번(59·사진) 전 하나로텔레콤(SK브로드밴드 전신) 회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구상에 참여한 인물이다.

지난해 대선 때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방송통신추진단장으로 박 대통령을 도왔고, 당선 뒤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런 연유로 창조경제에 관해선 누구보다 박 대통령의 생각을 잘 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경기고, 서울대(산업공학)를 거쳐 미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하나로텔레콤 사장·회장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재계는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정보통신 전문가로 업계의 밑바닥 정서에 실무까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방송통신의 민감한 이슈에 직접 나서 조율할 가능성도 크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도 새누리당 대선 캠프 등에서 함께 활동한 적이 있어 정책 조율에서도 손발이 잘 맞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임 최순홍 수석이 창조경제 개념이 모호하다는 논란 속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물러난 만큼 윤 신임 수석의 행보는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돌파력과 협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아온 윤 신임수석이 앞으로 창조경제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정책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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