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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배영수 통산 112승째 … 삼성 패밀리 중 최다

중앙일보 2013.08.09 00:51 종합 25면 지면보기
배영수
배영수(32·삼성)가 개인통산 112승을 거뒀다. 이제 삼성 최다승 투수는 배영수다.


이승엽·채태인·최형우 장외홈런

 배영수는 8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과3분의2이닝 11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0승(3패)째를 따냈다. 삼성에서만 통산 112승. 김시진(55) 롯데 감독이 보유했던 삼성 투수 최다승(111승) 기록을 넘어섰다. 김시진 감독은 삼성에서 111승을 거뒀고, 롯데로 이적한 뒤 13승을 추가했다. 배영수는 14년째 한 팀에서 뛰고 있다.



 이날 배영수는 2회초 2사 뒤 이양기와 김태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이대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위기를 넘겼다. 3회부터 5회까지는 모두 삼자범퇴. 6회에는 검지 피부가 벗겨지는 악재 속에 5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하지만 그는 견뎌냈다.



 배영수의 야구 인생과 꼭 닮은 경기였다. 배영수는 2006년까지 61승을 거뒀다. 하지만 2006년 시즌 종료 뒤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이후 통증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2012년 12승을 거둔 배영수는 올해 10승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삼성 클린업 트리오 이승엽·채태인·최형우는 8일 모두 장외홈런을 쳐내며 배영수의 승리를 지원했다. 삼성은 10-3 완승을 거뒀다. 5위 롯데는 LG를 5-4로 꺾고, SK에 1-4로 패한 4위 넥센을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NC는 연장 혈전 끝에 KIA를 5-4로 눌렀다.



대구=하남직 기자



◆프로야구 전적(8일)



▶롯데 5-4 LG

▶KIA 4-5 NC

▶한화 3-10 삼성

▶SK 4-1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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