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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아이티 콜레라, 유엔군이 네팔서 옮겨와"

중앙일보 2013.08.09 00:34 종합 20면 지면보기
미국 예일대 로스쿨과 공공보건대학원은 6일(현지시간) ‘책임감 없는 평화 유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2010년 10월 네팔에 주둔하고 있던 유엔군이 곧바로 아이티에 파견된 직후 부주의로 인해 콜레라를 퍼뜨렸다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콜레라는 네팔의 풍토병이다. 현지 계약업체가 유엔군 주둔 기지의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오수가 아이티 주요 하천의 지류를 오염시키며 콜레라 박테리아가 퍼졌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아이티 당국에 따르면 콜레라 감염자는 57만8000여 명, 사망자는 75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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