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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튜닝 쉬워진다

중앙일보 2013.08.02 00:49 종합 14면 지면보기
자동차 소유자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살려 성능을 높이거나 외관을 꾸미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튜닝 승인 대상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종합대책’을 1일 발표했다.


승인대상 등 규제 대폭 완화

 현재 바람막이·포장탑 등 자동차 구조물은 튜닝 전 정부의 안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또 창유리·차등 같은 장치 13개도 승인을 받아야 튜닝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 같은 구조·장치를 승인 대상에서 빼거나 승인 과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튜닝의 개념부터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 튜닝 부품에 대한 품질과 성능 관리를 위해 ‘튜닝 부품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법 튜닝을 계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를 설립해 모범 튜닝 업체를 선정하고, 튜닝 차량 경진대회도 열 예정이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중소 부품·정비업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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