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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최고경영진 급여 20~30% 자진 반납

중앙일보 2013.07.19 00:18 경제 4면 지면보기
하나금융지주 최고경영진이 급여의 20~30%를 자진 반납한다. 김정태 회장은 급여의 30%, 최흥식 사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급여의 20%를 각각 회사에 돌려준다. 올 들어 계속되는 금융권의 수익성 저하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다.



 하나금융은 18일 해외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중국 옌타이에서 연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임원 급여 반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150명의 다른 지주·계열사 임원들도 급여의 일정 부분을 자진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일단 7월부터 올해 말까지 급여를 반납하고 상황을 봐서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더딘 경기 회복 때문에 당분간 금융환경이 어려울 거라는 위기의식이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번 급여 반납은 향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최고경영진이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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