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난이 갈라놓은 부부 사이

중앙일보 2013.07.16 00:53 경제 11면 지면보기
16일 오후 7시 30분 EBS ‘달라졌어요’에서 가난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의 이야기 방송된다. 연애 6개월 만에 시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 하지만 한동안 직업이 없었던 남편의 무능력함과 무책임함에 아내는 지쳐버린다. 게다가 아내는 중국동포라는 이유로 모진 시집살이까지 겪어야 했다.



 아내가 하는 부업으로 아이 기저귀 값 정도는 벌고 있지만 매달 가스비와 전기세를 내는 것도 어려워 아이의 돌 반지까지 팔아야 했다. 버스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이후 취업을 못하고 있는 남편은 아내에게 미안해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아내의 잔소리로 오해와 불신만 쌓여가는데….



 이혼까지 생각하게 된 부부. 마지막으로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가난은 그들에게 지독한 폭력이었다. 하지만 진정 그들이 원한 것은 돈이 아닌 서로의 믿음과 위로다. 전문가들은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과연 그들은 가난을 딛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김효은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