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아라 아름 탈퇴…솔로전향이라고 하지만…

온라인 중앙일보 2013.07.11 18:39
뉴시스




 

두 번째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탈퇴 말이다. 활동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히며 ‘탈퇴’라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네티즌이 ‘티아라’를 바라보는 시선은 유독 남다르다. 지난해, 멤버였던 화영이 왕따설에 휩싸이며 쫓기듯 탈퇴를 했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이 화영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남긴 것이 문제가 됐다. 화영의 탈퇴 후 티아라는 새 멤버를 영입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는 누릴 수 없었다.



이때 새로 영입된 멤버가 최근 탈퇴를 선언한 아름이다. 티아라의 새 멤버가 된지 1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회사 측은 “솔로 활동 전향을 위한 것이지 멤버 간의 불화는 없다”고 주장했다. 아름 역시 팬카페를 통해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새로운 결정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이 이러한 생각을 하는 이유는 아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 때문이다. 아름은 얼굴 대부분을 가리거나 눈만 보이는 사진을 찍어 올린 후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 “지금부터 진실만 보여주겠다” 등의 글을 남겼다. 또 조커를 연상케 하는 섬뜩한 분장을 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 사진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과연 무엇으로 그림을 그린 것일까. 생각은 자유”라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한 매체가 아름이 신병을 앓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아름이 활동 도중에 빙의 등의 현상을 겪었으며 퇴마굿까지 받았다는 측근의 말을 빌려서다. 이에 아름은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부인했고, 아름의 부모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티아라 소속사 역시 “사실 무근이며 자극적인 루머 유포는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네티즌은 “무조건 비난보단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팀 내 불화와 관련된 전력이 있다 보니 의심이 되는 건 당연하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인터넷을 주축으로 퍼지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들이 오히려 일을 더 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공감 멘션

분명 무슨 일이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겠단 말이다. (@eheOOO)

신병 관련 내용이 정말 언플(언론플레이)이라면 너무 잔인한 방법 아닌가요. (@behOOO)



유혜은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