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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인사건 10대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뿐"

온라인 중앙일보 2013.07.11 09:43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군의 엽기적인 범행 수법과 내용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심군은 평소 알고지낸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16시간 동안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심군은 범행에 앞서 흉기를 구입했고, 시신 훼손 과정에서 흉기를 추가 구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이후 심군은 시신을 담은 비닐봉투를 자신의 집으로 옮겨온뒤 장롱에 보관하다 경찰에 자백했다.



10일 긴급체포된 심군은 시신훼손 방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터넷에서 봤다”고 했다. 이어 피해 여성을 상대로 검색한 내용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의 시신을 장롱에 보관한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피곤해서 잠깐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었다”고 했다. 심군은 장시간 시신을 훼손하며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답했다.



심군은 평소 공포영화를 즐겨본다고 했다. 또 “그런 영화를 보며 실제로 한번쯤 해보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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