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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나흘간 365㎜ 호남 폭우 피해 속출

중앙일보 2013.07.08 00:48 종합 16면 지면보기
주말과 휴일 광주광역시와 전남·전북에 쏟아진 폭우로 농경지 2200㏊가 물에 잠기고 이재민 13명이 발생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전남 담양에 365.5㎜ 비가 내리는 등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영광에서 논 700㏊, 신안 467㏊, 함평 365㏊, 나주 220㏊가 침수됐다. 전남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면에서는 염전 3곳이 물에 잠겼다. 광주에서는 남구 월산동 주택가에서 1m 높이 축대가 쓰러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북에서도 호우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7일까지 300㎜ 넘는 비가 내린 순창에서는 농경지 20㏊가 물에 잠겼다. 남원시 대강면 앞 국도는 야산에서 흙더미가 흘러내려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한편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은 8일 비가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반면 중부지방은 8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이어진 뒤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광주=최경호 기자,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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