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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작정하고 털어놓은 '김민지 아나와의 열애'

온라인 중앙일보 2013.07.06 19:34
박지성(32)에게 애인이 생겼다. “연예인은 절대 안 된다”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도 만족하는 눈치다. 여성중앙은 박지성의 러브 스토리를 취재했다.



기자회견에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박지성
지난달 20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기자 회견장. 박지성이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지켜보고 있었다. 평소 박성종씨는 언론 등을 통해 ‘아들이 연예인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첫 인상이 어떠냐고 물으니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천천히 얘기하자”며 말을 아꼈다. “이제 한시름 놓았겠다”고 말을 건네니 “안 그래도 속이 다 시원하다”며 웃었다.



박지성에게 김민지를 소개한 사람은 아버지 박성종씨라고 한다. 김민지의 동료인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씨에게 그녀를 소개했다. 박성종씨는 2011년 여름 박지성에게 “만나보라”고 권했다. 박지성은 그녀의 직업도 모른 채 첫 만남을 가졌고, 한동안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올 5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박지성은 기자 회견에서 “어떤 점이 특별히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내 마음이 이미 좋아하고 있었어요.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은 없어요. 다만 깜짝 발표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좀 아쉽네요”라고 했다.



박지성과 열애중인 김민지 아나운서
김민지는 박지성이 “TV를 통해 예상했던 모습을 실제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인 남자”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그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제게 가진 이미지가 있나 보다고 추측만 한다”고 말했다.



열애설이 제기되자마자 두 사람의 결혼 여부와 타이밍에 대한 추측 기사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양가는 아직 상견례를 치르지 않았다. 박지성이 김민지의 부모와 식사를 한 번 했고, 그녀도 박지성의 부모를 만났다. 박지성은 김민지가 행복한 가정에서 잘 자랐다는 것을 느껴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5월 교제를 시작한 이후 두 사람은 거의 매일 만난다. 박지성은 “어디서 데이트 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사진 찍혔듯이 그렇게 만납니다. 한강에 자주 갔는데 그날만 찍힌 부분은 음… 상당히 아쉽고요(웃음). 그분 직장(SBS)에도 찾아가고 많이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파파라치가 늦게 저를 쫓아오셨네요”라며 웃었다. 이어 “일반적인 데이트를 합니다. 커피숍도 가고, 남산도 가고, 양평도 가봤어요. 놀이동산이나 극장처럼 사람이 많은 곳은 아무래도 부담이 돼서 못 간 게 아쉽네요. 골 넣는 것과 그분 만나는 것 중에 뭐가 더 좋으냐고 물으면 요즘은 그분을 만나는 게 더 좋다고 대답합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아직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간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좋은 만남이 계속된다면 저 역시 적지 않은 나이기 때문에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어“결혼을 염두에 둔다면 그 시기가 언제 즈음이냐고 묻는 분이 많아요. 스포츠 담당 기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당연히 비시즌 기간에 날을 잡아야 할 것이고, 그러면 6월 정도가 제일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주일밖에 안 남았네”(기자 회견은 6월 20일)라며 웃었다.



이한 기자



[사진 하지영(studio lamp),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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