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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문충실 동작구청장 측 '공천 헌금' 의혹

중앙일보 2013.07.06 00:48 종합 8면 지면보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문충실(63) 서울 동작구청장 측이 2010년 지방선거 때 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야권 실세 현역 의원의 보좌관 L씨에게 6000여만원의 공천 헌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에 대한 증거 확보를 위해 지난 4일 문 구청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문 구청장 내외와 비서실장 등 3명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돌려보냈다. 검찰은 문 구청장의 부인 이모씨가 L씨를 만나 돈을 건네는 과정에 현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김모씨가 개입한 단서를 잡았다. 문 구청장이 후보 경선에서 열세에 몰리자 김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L씨를 문 구청장 측에 소개해 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문 구청장의 부인 이씨와 보좌관 L씨가 돈을 주고받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김씨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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