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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낀 세대'들의 눈물나는 고백

중앙일보 2013.07.06 00:43 종합 26면 지면보기
6일 밤 9시 55분 JTBC가 방송하는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서 부모 부양과 자식 부양 사이에서 ‘낀 세대’인 50~60대의 고충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수다가 펼쳐진다.



 록밴드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은 한때 음악을 포기하고 밤 무대에서 트로트를 불렀던 사연을 들려준다. 바로 자녀 유학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는데…. 유씨는 “‘백두산’ 팬들에게 ‘유다 같은 사람’이란 말도 들었다”며 “앞에서는 괜찮다고 격려해주다가, 술에 취한 뒤 술병을 던지며 ‘백두산’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2000㎞를 손수 운전하며 하룻밤에 지방 행사 11곳을 다녀야 했다. 행사를 다니던 중 운전하다 눈물이 나 갓길에 차를 대고 펑펑 울기도 했다”고 전한다. 이 밖에 ‘낀 세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은퇴 후 50년을 대비하는 방법이 공개된다. 현명한 재태크 방법, 자식들에게 재산을 지키고 노후를 대비하는 노하우, ‘효도계약서’ 쓰는 방법 등도 소개된다.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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