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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공천 관련 돈 받은 의혹 문충실 동작구청장 집 압수수색

중앙일보 2013.07.05 00:46 종합 14면 지면보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가 4일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각종 서류와 통장 등을 확보했다. 문 구청장의 부인이 2010년 6·2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시 공천과 관련해 구의원·시의원 후보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고 공천을 알선해줬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서다.


본인도 산하기관서 수뢰 정황

문 구청장의 부인은 구청직원들로부터 승진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 구청장이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작복지재단은 동작구가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재단이다.



 검찰은 또 문 구청장이 관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입찰을 해야 하는데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있다.



문 구청장은 2010년 6월 민주당 후보로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육사 27기로 1978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박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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