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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정유시설 공사 … 대림산업 2000억원 수주

중앙일보 2013.06.28 00:04 경제 4면 지면보기
대림산업 홍성덕 상무(왼쪽)와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 무함마드 가지 알무타이리 대표가 26일 KNPC 본사에서 정유시설 공사 계약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쿠웨이트에서 정유시설 공사를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KNPC)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35㎞ 떨어진 쿠웨이트 최대 정유산업단지인 미나 알아흐마디(Mina Al-Ahmadi) 정유공장에서 진행된다.



불순물 함량이 높은 중질유에서 가솔린·LPG·프로필렌을 분해·생산할 수 있도록 기존의 중질유 분해시설(Fluid Catalytic Cracker)을 개조하기 위한 공사다.



중질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페놀 산성수를 처리하는 시설과 냉각수를 공급하는 냉각탑을 짓는다. 대림산업이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도맡는 일괄도급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대림산업은 앞서 지난달 쿠웨이트에서 유황시설 공사(5700억원)를 수주하기도 했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쿠웨이트에선 앞으로 대형 화공플랜트 발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공사를 충실히 수행해 더 많은 수주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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