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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갤러리들이 엄선한 작품과 미술 애호가의 만남

중앙선데이 2013.06.22 01:14 328호 14면 지면보기
홍경택, NYC 1519 part 2, 2012(학고재)
세계 화랑가를 선도하고 있는 런던의 가고시안과 빅토리아 미로, 뉴욕의 제임스 코핸 갤러리가 한국을 방문한다.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국제아트페어 ‘G-SEOUL 13’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7일 개막하는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트페어 'G-SEOUL 13'

최고 예술작품과 품격 있는 애호가들이 만나는 예술의 고급 향연은 아트산업 진흥 회사인 (주)더 가드(The Gade)와 중앙일보 주최로 펼쳐진다. ‘갤러리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두 차례 진행됐던 이 행사는 올해 3회를 맞아 명칭을 바꾸고 내용과 형식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참가 갤러리도 크게 늘었다. 2011년 14개로 시작해 2012년 22개이던 것이 올해는 28개가 됐다. 국내가 16개, 국외가 12개다.

국내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대형 갤러리와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을 키우는 중견 갤러리가 고루 포진했다. ▶가나아트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갤러리 소소 ▶갤러리 EM ▶갤러리 2 ▶국제 갤러리 ▶더 페이지 갤러리 ▶리안 갤러리 ▶미화랑 ▶샘터화랑 ▶아라리오 갤러리 ▶예화랑 ▶조현 갤러리 ▶진화랑 ▶학고재 ▶JJ중정갤러리(가나다순) 등이다.

외국에서는 ▶AFRICAFE(케냐) ▶ARK(인도네시아) ▶COLLECTIVA(독일) ▶GAGOSIAN(영국) ▶JAMES COHAN GALLERY(미국) ▶MA2(일본) ▶MORI YU GALLERY(일본) ▶MOT INTERNATIONAL(영국) ▶NADI(인도네시아) ▶PACE BEIJING(중국) ▶TOKYO ARTS GALLERY(일본) ▶VICTORIA MIRO(영국, 이상 알파벳 순)가 참가한다.

1 Bernard Buffet, Le pont de la concorde, 1960 (샘터화랑) 2 이상현, 나는너의지니, 걱정마,2011 (선컨템포러리) 3 Peter Zimmermann, Stones, 2010(조현화랑) 4 김현식, Untiled blue, 2013 (미화랑)
이 중 제임스 코핸 갤러리는 세계적인 작가 프란체스코 클레멘테를 집중 소개한다. 그가 중국과 인도에서의 체험을 수채화로 그려낸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일본의 구사마 야요이를 국제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는 터너 프라이즈 수상작가인 크리스 오필리의 드로잉을 비롯해 샹탈 조프, 조 코너, 베른 도슨 등 4명의 회화 작가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런던과 브뤼셀에 위치한 MOT 갤러리는 2012년 터너 프라이즈를 수상한 엘리자베스 프라이즈의 영상작품을 소개한다. 나디 갤러리와 아크 갤러리 등 인도네시아 최고의 블루칩 갤러리들도 처음 한국을 찾는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현대미술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특강도 놓칠 수 없다. 28일에는 영국 소더비 아트 인스티튜트의 미술경영학 학장인 이언 로버트슨·데이미언 허스트 등 스타를 키운 화이트 큐브 갤러리의 디렉터 그레이엄 스틸, 미술시장 분석가이자 저널리스트 패트리샤 첸이 각각 ‘중국의 현대미술 시장과 고전미술 시장’‘서양 갤러리스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아시아 미술시장’ ‘동남아 미술시장의 에코 시스템과 최근의 발전 경향’에 대해 들려준다. 29일에는 최고의 은행 컬렉션을 통해 문화 리더십을 1970년대부터 선보이고 있는 도이치뱅크 컬렉션의 큐레이터 알리스터 힉스, 두바이 아트페어 디렉터인 사비타 압테가 각각 ‘현대 미술계에서 기업 컬렉션의 역할’과 ‘기업 컬렉션의 최근 경향과 이슈’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이번 행사의 상임고문으로 저명 갤러리 및 전문가 초청에 앞장섰던 숨 아카데미&프로젝트 이지윤(연세대 경영대 겸임교수) 대표는 “이번에 방문하는 주요 인사와 갤러리들과 한국 작가 및 미술 애호가들의 다채로운 만남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의 가치에 주목한 ‘K’s Collection’, 서사구조에 주목한 ‘하이퍼내러티브’전, ‘보는 것’의 새로운 접근방법에 주목한 ‘Way of Seeing’ 등 특별전과 VIP를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 보르도 특급와인 8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살롱 뒤 뱅 서울’, 아시아 최고의 F1 카레이서 사토 다쿠마가 8월 인제 오토피아에서 열리는 수퍼 포뮬러 경주에서 탈 차량 전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담동 및 강남 일대 최고급 레스토랑 20곳에 G-SEOUL 13 티켓을 제시하면 각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큐-스몰 고메 위크’ 등 연계행사도 다채롭다.

입장 티켓은 2만5000원. 특별한 서비스와 여러 부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VIP 카드는 15만원, 8만원, 5만원 세 종류가 있다. 첫날인 27일은 초청된 VIP와 프레스만 입장할 수 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VIP 카드 소지자만 입장 가능하다. 문의 02-55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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